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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원
분명 잠을 많이 잤는데도 몸이 늘어지는건 피로보다는 활력이 떨어져서 그러하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링피트를 하고 샤워를 하고 따뜻한 홍차를 마시며 활력을 되찾았다.지난번 어드벤처에서 보스에게 자꾸 지던게 스무디 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오늘은 다른 맵을 돌며 코인과 재료를 모으는 방향으로 플레이했다.
새해를 맞이하며 처음 플레이한 링피트!작년에는 매주 3일은 하겠다고 목표를 잡았는데, 역시 운동을 원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보니 금새 흐지부지되어버린게 아쉽다.대신 올해는 운동한 날에 꾸준히 일지를 블로그에 남기는 방향으로 바꿔보러고 한다.오늘 만난 사천왕 짐볼 퀸 선생님!귀여운 할머니 캐릭터라 정말 호감이다. 그리고 무진장 강한 실력자라고 추측해본다. 사천왕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것도 그렇고... 짱센 몬스터가 졸졸 따라와 자진해서 반려동물이 된것도 그렇고...저 귀여운(??) 구슬이한테 두번이나 졌다.
내가 꽃이라면 저편에 있는 꽃도 별개가 아니다. 함께 피어나고 같이 바람을 타고 흐를 수 있다면 이미 나와 너의 차원을 넘어 ‘우리’ 로서 이 세상에 존재한다.꽃잎이 되어 서로의 꽃봉오리를 살려낼 때 기쁨을 느끼고, 감전되서 탈 때마다 두려움을 느꼈다.단순한 힐링의 차원을 넘어 게임을 통해 자아와 감정의 확장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Thank you for playing.
닌텐도 스위치 이식판 그루브 코스터 와이와이 파티를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집에서 즐기기에 가장 즐거운 음악게임 중 하나입니다. 기본 곡들도 좋지만 좀 더 제 취향에 맞는 악곡들을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쭉 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라노타팩과 뮤즈대쉬팩에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a_hisa, ARForest, Sta, Powerless 등)의 곡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구매를 고민하다가 드디어 사게 되었습니다.좋아하는 음악의 멜로디를 따라 리듬을 타며 플레이하는 음악게임은 여전히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 장르입니다. 그루브 코스터 와이와이 파티도 앞으로 멋진 악곡들과 더불에 오래오래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夜虹(よにじ: ‘요니지’ 라고 읽음) 라는 곡을 해금했습니다. 담당 캐릭터인 시구레와 꼭 맞는 아름다운 곡이여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시구레는 들고 다니는 병에서 무지개를 만들어 내는 친구입니다. 곡을 듣는 내내 밤하늘을로 피어오르는 색채처럼 영롱하게 번지는 멜로디가 정말 좋았습니다. 허머님은 역시 다재다능한 내공을 갖춘 멋진 아티스트예요.
강풍올백이 수록됐다길래 너무 신기해서 후딱 다녀왔다. 혹시나 했는데 진짜 저 의상의 냐미가 담당캐였고! 삼동치가 계속 나와서 당황했지만 음악 속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치는거라 꽤 재밌었다. 샬롯 생일 주간이라 축하도 해주었다!
祝福 - 요아소비가 맡은 애니 오프닝곡 중에서 가장 좋아한다. 희망적이면서 강인한 의지가 느껴지는게 수성의 마녀 주인공인 슬레타를 꼭 닮았다.POTENTIAL - 항상 타그 선생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프리랜서가 되신후 뭐든 자기만의 스타일을 뿜뿜하는 현재가 보기 좋다. エンドマークに希望と涙を添えて - 곡 자체는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정작 츄니즘에서는 처음 해봤다. 코스모님의 인스트루멘털곡은 우주를 따라 걷는 화려한 행진곡 같은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Re: End of a Dream - 신시사이저음이 강한 음악은 너무 톡쏘는 탄산음료 같아서 잘 듣지 않게 되었지만, 모리모리아츠시님과 유마님이 묘사하는 시계초침이 변박자 왈츠처럼 달각달각하는 느낌은 여전히 좋더라.
enchanted love - Arcaea 수록으로 처음 접했던 BMS곡. 아기자기하면서 통통튀는 멜로디가 꽤 취향이다. BGA도 곡과 잘 어울리고 이쁘다.夜に駆ける - 이제는 극메이저가 된 그룹 요아소비의 대표곡. 솔직히 요아소비를 엄청 좋아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이 곡은 생각나면 종종 챙겨 들어왔다.ヒステリックナイトガール - 한창 PSYQUI 곡에 빠져들었을 때 엄청 자주 들었다. 지금 들어도 박자나 짜임새에 들어간 센스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