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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원
이따금씩 주변 사람들을 따라 을지로를 구경하곤 했다. 세운상가, 동묘시장, 서울풍물시장 등 옛 자취들이 현재에 숨쉬는 그곳에 독특한 매력을 느끼던 와중 도서관 책장에서 이 책이 눈에 띄였다. 처음에는 서가에서 꺼내 훑어보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자세히 읽어보고 싶어 이후 방문 때 대출하여 읽어보았다.을지로라는 지역에서 옛날과 지금의 문화가 어떻게 공존하며 변화해가고 있는지, 을지로의 가게들은 어떤 지향점을 갖고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연이 있는지 등을 인터뷰를 통해 생생히 접할 수 있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님이 펜화로 세밀하게 그려낸 을지로 거리를 눈으로 따라가고, 사진으로 담아낸 을지로 사람들의 생동감에 시선을 집중하기도 했다. 을지로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책에서 가득 느껴졌..
예전에 애니메이션 「빙과」 를 재밌게 봤다. 애니를 인상깊게 봤으면 원작도 챙겨보곤 했기 때문에 「고전부 시리즈」 소설도 찾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로부터 시간이 몇년 흐른 뒤에 이 책을 빌려보게 되었는데, 처음 애니와 소설을 봤을 당시 잘 와닿지 않았던 등장인물의 감정과 생각에 어느정도 공감의 여지가 생겼음을 알게되어 신기했다. 각 에피소드에 담겨있는 여러 미스터리 장르의 오마쥬에 대해 원작 소설가가 자세히 풀어 설명해주는 것도 좋았고, 잡지에 실린 짧은 단편 소설이나 고전부 등장인물의 책장을 통해 취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특집도 즐거웠다. 지금 소설을 다시 읽어보면 처음 접했을 때와 감상이 제법 달라져 있을 것 같아, 도서관에서 빌려서 처음부터 다시 읽어볼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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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잠을 많이 잤는데도 몸이 늘어지는건 피로보다는 활력이 떨어져서 그러하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링피트를 하고 샤워를 하고 따뜻한 홍차를 마시며 활력을 되찾았다.지난번 어드벤처에서 보스에게 자꾸 지던게 스무디 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오늘은 다른 맵을 돌며 코인과 재료를 모으는 방향으로 플레이했다.
새해를 맞이하며 처음 플레이한 링피트!작년에는 매주 3일은 하겠다고 목표를 잡았는데, 역시 운동을 원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보니 금새 흐지부지되어버린게 아쉽다.대신 올해는 운동한 날에 꾸준히 일지를 블로그에 남기는 방향으로 바꿔보러고 한다.오늘 만난 사천왕 짐볼 퀸 선생님!귀여운 할머니 캐릭터라 정말 호감이다. 그리고 무진장 강한 실력자라고 추측해본다. 사천왕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것도 그렇고... 짱센 몬스터가 졸졸 따라와 자진해서 반려동물이 된것도 그렇고...저 귀여운(??) 구슬이한테 두번이나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