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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원
kidlit님의 신작 풀앨범 「somewhere but not here」가 Diverse System을 통해 2024년 겨울 코믹마켓에서 발매 예정이다.그동안 Diverse Syetem 컴필레이션에 꾸준히 참가하신 이력을 생각하면 해당 레이블을 통해 개인 앨범이 나올법한 가능성이 있었는데, 드디어! 라는 느낌이다.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고, 크로스페이드도 매우 만족스러워서 반드시 구매할 생각이다.특별 웹사이트 Somewhere but not here | kidlit「ここではないどこか」の一端に触れるとき、自分自身の存在と、不在を自覚する。hatone.github.io통판(Diverse Direct) DIVERSE DIRECT | Somewhere but not here - kidlit solo albumSome..
토게토게를 그렇게 많이 들었나...?! 하고 놀랐다.1집은 CD로 들였는데 역시 2집도 사야겠다.그 와중에 최애곡 1위는 결속밴드인 것이 재밌다.(2023년 연말결산 최애 아티스트 1위는 결속밴드였다.)
게임 「Coffee Talk」 의 수록곡.보슬비가 내리며 톡톡 땅을 두들기는 것처럼, 드리퍼에서 커피 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것처럼, 마음을 살며시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로우파이 악곡.
M3 방문 후기글에도 잠깐 언급했듯 Embers Melody는 가장 좋아하는 동인음악 레이블 중 하나다. 그래서 신작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피지컬 음반으로 구매해 왔고 이번 신보 「nightscapes」 도 당연히 그 대상이었다. 꾸준히 준수한 퀄리티의 멜로딕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컴필레이션을 발매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앨범 제목에 맞춰 야경을 바라보며 감상하고 싶어진다.
뭉근하고 그루비한 음 사이사이에 상쾌한 변주가 적절히 어우러져 하우스 음악의 흥겨운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
사람은 누구든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순간이 있습니다. 가령, 어린 시절 닳도록 읽었던 그림책을 집안 구석에서 발견했을 때라던가요. ”이게 아직도 있었네?“ 라는 놀라움과 함께 케케묵은 먼지가 앉은 표지를 손으로 쓸어내리고, 책장을 펼치면 동화 속 세상을 담아낸 색색의 그림들이 행진곡처럼 이어집니다. 화려하고 알록달록해서 좋아했던 삽화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그 색이 바랬고, 언젠가 꼭 가고 싶었던 동화 세상은 이제서야 다시 머리속에 어렴풋하게 떠오르기 시작하며, 소중했던 책은 표지와 책등은 낡고 해져서 우둘투둘 튀어나온 종이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Dormir(돌미르)는 작곡가 TOMOSUKE(토모스케)님과 보컬 Crimm(크리무)님으로 구성된 음악 유닛으로, 팝픈뮤직이나 기타도라 등 BEMA..
사방에 흩어진 빛의 조각들을 서서히 한곳에 그러모아 꼭 쥐었다가 팟! 하고 폭죽처럼 눈부시게 터뜨리는 것 같은 곡
좋아하는 음악을 자주 얘기했을 뿐인데 깊은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었고, 그 계기 덕분에 그 사람은 나와 각별한 관계가 생겼으며 지금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이는 나에게 뛰어난 음악을 만드는 수많은 아티스트를 알려줬고 Seiji Takahashi님과 Voile님도 덕분에 알게된 훌륭한 아티스트들이다. 좋은 음악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귀중한 의미를 갖는지 알고 있고, 좋은 아티스트를 알아가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이 앨범들을 갖게 된 것이 한없이 소중하고 뜻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