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관람 후기

원화의 형태로 들여다 볼 수 있는 회화 작품들의 섬세한 표현이 감탄스러웠음은 물론이고 19세기 비엔나의 예술・문화적 사조를 공예품, 사진, 포스터 등 다채로운 전시 자료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어 풍요로운 관람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에곤 실레의 작품은 신경질적으로 섬세하고 날카로운 선과 울룩불룩한 양감 내지 질감이 독특하고 감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번 전시 덕분에 19세기 말 비엔나 분리파 예술가들의 개성적인 표현이 강하게 드러내는 작품들을 한가득 접할 수 있었고, 그 안에 담긴 강렬한 정서와 예술을 향한 고민을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관람이 되었습니다.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 현재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