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정원
2024 봄 M3 구매 예정 신보 (*구매 완료) 본문
* (2024.05.04) 하단 리스트의 앨범들은 모두 Diverse Direct, Bandcamp, Pixiv Booth 등을 통해 구매 완료했습니다. (2024.07.05 일자에 구매사진 첨부)
1. Diverse System - works.14
https://youtu.be/OUMVE6OvSpc?si=F_k9BPb-JdctLg2c
works.는 전부터 관심있던 시리즈고 12탄은 이전에 밴드캠프에서 디지털 앨범으로 구매했었다. 이번 14탄에는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한국 아티스트 yeowool님이 공모전 당선 및 참여하게 되어 CD 앨범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works. 장패드도 (재고가 있다면) 같이 구매할 예정이다.
2. callasoiled - GLASS
https://eneiongaku.bandcamp.com/album/glass
Siren for Charlotte 라는 레이블 하에 발매 예정인 callasoiled님의 개인 EP. 이번에 처음 알게된 레이블인데 몽환적인 음악성을 지향하는 면모가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분카이케이 레코드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기도 하고, 이분의 일렉트로니카 작곡 역량이 탁월한건 두말하면 입아프니까 구매 결정. 크로스페이드를 들어보면 앨범 Epul과 결이 비슷한 느낌의 트랙도 있고 이모저모 기대가 된다.
3. Dirty Androids - Classic
https://youtu.be/W3RVDxiuvQA?si=uoo3HgXSH_litVTk
Dirty Androids님이 만드는 세련되고 우아한, 대도시와 같은 매력의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 정규 앨범이라 그런지 볼륨도 꽤 크고 컨셉도 촘촘히 짠 정성이 엿보인다. 크로스페이드만 들어도 앨범 제목대로 클래식한 매력이 느껴진다. beatmania iidx에 참여했던 곡들의 롱버전도 있어서 앨범으로서 감상할 수 있음에 기대가 크다.
4. ぷにぷに電機 - 超重力幻想
https://youtu.be/nlcUeJclfAw?si=csj9-NGwKjJZL6kQ
M3 신보라기보다는 행사 선발매 쪽에 가까운 것 같다. 인터넷 판매도 Diverse Direct에서는 안하고 타워레코드같은 큰 규모의 샵에서만 하는 것 같아보인다. (확실하진 않음) 아무튼 간에 푸니푸니덴키님의 보컬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고, 또 이번 앨범은 가상의 게임이라는 컨셉이 합해져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5. ARForest - entr’acte
https://youtu.be/HAe08LeJKfs?si=EpjGjkPFCaG7zi_L
ARForest님은 여러가지 음악 스타일을 잘 다루는 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1집 Frost Era 같은 기조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이번 EP는 (세부적인 면에 있어서는 물론 다르지만) Frost Era에서 느꼈던 유사한 감동을 크로스페이드를 틀자마자 바로 딱 느꼈기 때문에 사기로 결정했다. ‘인간은 인간이라는 시작점을 통해 서로 만나 세계를 접하고 확장한다’ 라는 주제의식도 마음에 든다. 국내 판매 전용 페이지도 따로 있어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6. Embers Melody - Far Beyond The Horizon
https://youtu.be/90RyHtYT6fY?si=hWkSZFwsrqnZeo-5
엠버스 멜로디는 멜로딕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컴필레이션을 꾸준히 발매하고 있는 레이블이다. 이번 앨범은 8탄이고, 나는 1~7탄을 전부 갖고 있는 팬인데 (Nostalgic Recordings와의 합작 앨범도 갖고 있다) 이번 크로스페이드도 몇번이나 다시 들을만큼 너무나 취향이다. 지평선을 바라보는 탁 트이는 마음을 프록하우스에 이렇게 아름답게 담아내다니! 나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창작집단이란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7. Phasma - Vertical Shadow
https://booth.pm/en/items/5692850
(* 먼저 구매후 덧붙임) 아티스트로서, 또 사운드 디자이너로서 굉장한 내공을 보여주시는 음악가 Phasma님이 오랜만에 발매한 EP이다. 단 4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이, 중량, 질감, 공간감을 아주 진하게 압축해 냈다. 전반적으로 미니멀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모든 트랙에서 고유의 개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서로 엇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는 점이 놀라웠다. 앰비언트 계통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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